9월 16일 쿠도군 외신 브리핑

9월 16일, 추석 다음날에 보내드리는 외신 브리핑입니다.

iOS 10 아이메시지 이미지 검색에 음란물이 섞였다?

 iOS 10 메시지 앱의 이미지 검색 기능. (CNET)

iOS 10 메시지 앱의 이미지 검색 기능. (CNET)

iOS 10의 메시지 앱에는 이미지 검색 기능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조금 이따 설명할 이유 때문에 제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이메시지 앱처럼 이미지나 GIF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여기에 특정 단어를 검색하면 음란물의 움짤이 튀어나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OS 10 메시지 앱의 이미지 검색 기능은 시리의 웹 검색 기능처럼 빙의 검색 엔진을 가져다 쓰고 있는데요, (한국은 공식적으로 빙이 들어와있지 않습니다) 빙의 검색 결과를 그대로 가져오다보니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일단 음란물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진 두 개의 단어를 아예 막아놓은 상태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 엔진에 필터를 적용해야 완전히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키워드와 이미지는 기사 작성 과정에서 검열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더 버지

애플, 타이달 살 계획 없다

지난 6월 말, 애플이 래퍼 제이지(Jay-Z)가 만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타이달(Tidal)’을 인수하려고 협상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던 적이 있는데요, 애플 뮤직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지미 아이오바인이 이 루머를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오바인은 “우리는 우리만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며 “현재 어떠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인수한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루머가 처음 나온 후 지난 3개월 동안 인수 협상이 실제로 진행됐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지금 당장으로서는 부인한 셈입니다.

출처: 버즈피드
참고: 더기어

판도라,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과 경쟁할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발표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인 판도라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나 애플 뮤직과 경쟁할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 플러스’를 발표했습니다. 판도라 플러스는 무제한 곡 넘기기와 다시 재생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합니다. 사용자가 ‘좋아요’를 누른 음악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엄지지문(Thumbprint)’ 방송국과 가장 최근에 들은 세 개의 방송국을 저장해두고, 만약에 네트워크가 끊어지면 자동으로 오프라인 방송국으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판도라는 무료, 월 5달러로 광고를 제거해주고, 월 곡 넘기기 제한을 올려주는 원(One), 월 10달러인 플러스로 나뉘게 됩니다. 판도라 플러스는 올해 말에 론칭한다고 합니다.

출처: 더 버지

미국 소비자보호위원회, 갤럭시 노트 7 리콜 공식 발표

미국 정부 산하 기관인 소비자보호위원회(CPSC)에서 삼성 갤럭시 노트 7의 공식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CPSC의 문서에 따르면, 해당되는 노트 7 유닛은 9월 15일 이전까지 판매된 100만 대 정도의 물량이며, 당장 사용을 중지하고, 삼성이나 통신사, 혹은 구입한 점포에 연락을 취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92건의 배터리 과열 사건이 보고되었고, 이 중 26건이 화상, 55건에서 재산 피해가 났다고 합니다.

미국 통신사 중 하나인 티모바일에서는 교체 물량이 늦어도 21일에는 도착할 것이며, 환불이나 교환을 원하면 노트 7과 관련 액세서리에 대한 재고충당비용을 전부 면제해주고, 티모바일의 재고에 있는 모든 기기 중 하나와 교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은 현재 리콜 대상인 100여만 대 중 약 13만 대 정도만 회수했다고 합니다.

한편, 삼성은 19일부터 한국에서 노트 7의 리콜을 공식적으로 시작할 예정이고, 20일에는 불량 기기를 대상으로 안전을 위해 배터리를 60%까지만 충전하는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 업데이트가 해외에 판매된 기기에도 적용되는지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출처: 미국 소비자보호위원회, 티모바일

라이카, 이번엔 인스턴트 카메라 내놨다

희망도 가질 수 없는 높은 가격과 화질,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에서 LCD 파인더를 없애는 독특한(?) 시도로 유명한 독일의 카메라 업체 라이카가 이번엔 인스턴트 카메라에 도전합니다.

소포트(Sofort)는 후지의 인스탁스 필름 포맷을 사용하고, 뷰파인더와 함께 매크로와 셀카, 파티, 스포츠 등 다양한 장면 모드를 제공합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오렌지 3종입니다.

가격은 라이카답지 않은(???) 가격 299달러(약 34만 원)로, 여기에 라이카가 직접 개발한 필름 팩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는 푹 쉬시고, 조심히 귀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