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쿠도군 외신 브리핑

애플 이벤트라는 폭풍 전야에 보내드리는 쿠도군 외신 브리핑입니다.

 

1. LG V20, 외관 유출

7일에는 아이폰 7 외에 또다른 스마트폰이 발표됩니다. 바로 LG V20인데요, 이 V20의 프레스 렌더가 유출됐습니다. V20의 모습은 전작인 V10보다는 올해 출시된 G5의 후속작에 더 가까워 보이는 모습인데요. 위에는 V10에서 선보인 세컨 스크린이 달려 있는 모습입니다. V20은 이 외에도 G5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듀얼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 32비트 쿼드 DAC, 그리고 최초의 안드로이드 7.0(누가) 선탑재 등의 사양이 알려진 상태입니다. 색상은 타이탄, 실버,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나옵니다.

출처: 폰프로브

 

2. 마이크로소프트, 슬랙과 경쟁할 ‘스카이프 팀’ 준비 중

MS파워유저가 공개한 스카이프 팀 스크린샷.

MS파워유저가 공개한 스카이프 팀 스크린샷.

한 때 유명 협업 앱인 슬랙을 80억 달러(약 8조 7,600억 원)에 인수하려고 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엔 슬랙과 직접 경쟁할 앱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문제의 앱의 이름은 ‘스카이프 팀(Skype Teams)’으로, 스크린샷만 보면 완전히 슬랙과 기능이 판박이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한 가지 슬랙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하나의 메시지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쓰레드 메시징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스카이프의 기능도 흡수해 팀 멤버끼리 스카이프 통화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카이프 팀은 현재 내부 테스팅 중이고, 언제 공개될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오피스 365 구독자를 상대로 우선적으로 배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출처: MS파워유저

 

3. 끝나지 않은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건

호주에서 터진 갤럭시 노트 7.

호주에서 터진 갤럭시 노트 7.

지난주에 삼성이 갤럭시 노트 7의 전량 리콜을 발표했지만, 그렇다고 폭발이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리콜을 발표한 다음날 한국에서 또다른 폭발 사례가 나왔는데요, 이번에는 주인이 경미한 화상을 입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호주의 한 호텔 투숙객의 방에서 화재가 일어나 주인의 화상을 포함해 총 1,800 호주 달러 (약 152만 원)의 피해가 났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호주에서 보고된 첫 사례로, 삼성은 곧바로 대여 기기(갤럭시 J1)를 내주고, 호텔 피해 보상도 직접 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의 소비자보호위원회와 컨슈머 리포트는 삼성이 노트 7을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리콜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고, 미 연방 항공국(FAA)은 노트 7을 기내 반입 금지 물품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기즈모도

 

4. 아이폰 6s, 2분기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꼽혀

아이폰 7이 당장 내일 발표되지만, 그렇다고 아이폰 6s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아이폰 6s에 2분기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14.2% 점유율)이었다고 합니다. 2위는 아이폰 6(8.5%), 3위는 갤럭시 S7 엣지(8.3%)였습니다. 사용 점유율을 보더라도 아이폰 6s(4.2%)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아이폰 6(2.5%)와 갤럭시 S7 엣지(2.4%)가 차지했습니다.

출처: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5. 쿠도군이 예측하는 애플 9월 이벤트

애플 이벤트 전날에 늘 하는 프리뷰 기사! 오늘도 나왔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얼마나 틀릴까요? 그리고 이번 이벤트는 쿠도 네트워크 트위터를 통해 문자 생중계되니 기대해주세요!

참고: 쿠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