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에 전 세계 동시 출시된 너티 독의 최신 PS4 게임인 <언차티드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Uncharted 4: A Thief’s End)>이 출시 1주일 만에 전 세계에서 270만 장을 팔았다고 소니가 23일(현지 시각)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고객들에게 전달된 블루레이 디스크 카피와 디지털 카피를 모두 포함한 기록입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중 가장 많이 팔린 PS4 독점 작으로 등극했습니다.
이 기록을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2011년에 발매된 <언차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Uncharted 3: Drake’s Deception)>은 출시 첫날에 380만 장을 팔았습니다. 따라서, <언차티드 4>가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린 언차티드 시리즈 게임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때는 PS3가 출시한 지 5년이 넘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게임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았었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되지 않습니다.
<언차티드 4>는 원래 4월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충분한 디스크 카피 물량 확보를 위해 5월 10일로 발매가 미뤄졌습니다. 어쩌면 잘한 거겠죠.
<언차티드 4>는 언차티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가 형인 샘과 함께 전설의 해적 헨리 에이버리의 4억 달러어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쿠도 네트워크에서도 곧 캠페인에 대한 리뷰를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