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자체 배터리를 탑재해 노트북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들을 충전할 수 있는 파워업 백팩(Powerup Backpack)을 선보였습니다.
파워업 백팩 안에는 22,400mAh짜리 배터리가 들어가 있어 스마트폰을 10번이나 충전할 수 있고, 웬만한 노트북도 한 번 정도는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 수납부에서 각각 기기 주머니로 케이블을 뺄 수 있는 구멍도 달려 있습니다.
USB 포트 두 개가 있어서 웬만한 USB 기기는 문제없이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충전의 경우 제약이 있는데요, 전용 충전 단자나 USB-C를 사용하는 노트북(12인치 맥북이나 HP 스펙터 등)은 충전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전용 충전 단자’에는 애플 맥북 시리즈의 매그세이프도 포함됩니다. 외장 배터리의 충전은 일반 HP 노트북 충전기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17인치 크기의 노트북 까지 들어가고, 무게는 약 2kg입니다.
가격은 199달러(약 22만 원)이고, 미국 아마존에서 예약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10월 1일에 배송을 시작합니다. (구매 링크는 출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