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올해 출시한 게임인 <더 디비전 The Division>의 영화화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재 12월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이 한창인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 저스틴 커젤 감독의 <어쌔신 크리드 Assassin’s Creed>와 아직 프리프로덕션 단계인 <와치독스 Watch Dogs>, <스플린터 셀 Splinter Cell>, <고스트 리콘 Ghost Recon>, <래비드 Rabbids>에 이은 여섯 번째 영화화입니다.
유비소프트는 현재 제이크 질렌할과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실제 촬영에 들어갈 때까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이들은 주연뿐만 아니라 각자가 가진 제작 회사를 통해 제작자로도 참여한다고 합니다.
<더 디비전>은 전염병이 쓸고 간 뉴욕의 폐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3인칭 슈터 게임으로, 올해 초에 발매됐습니다. 출시 1주일 만에 3억3천만 달러(약 3,69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신규 프랜차이즈 중 최고 오프닝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다양한 버그와 유비소프트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좀 더 낫기를 기대해보죠. 제작은 유비소프트의 영화 제작 자회사인 유비소프트 모션 스튜디오에서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