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늘 새로 발표한 넥서스 5X와 6P는 각각 넥서스 5와 넥서스 6의 후속작이다. 5X는 LG, 6P는 화웨이가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했다.
둘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일단 5X는 5.2인치(FHD), 6P는 5.7인치(QHD)의 화면을 가지고 있다. 프로세서도 5X는 스냅드래곤 808, 6P는 스냅드래곤 810(v2.1)을 쓴다. RAM은 각각 2/3GB다. 5X는 플라스틱, 6P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것도 다르다.
그러나 비슷한 부분도 많다. 둘 다 1,230만 화소의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를 채택했는데, 픽셀 크기가 1.55 마이크로제곱미터로 여타 다른 스마트폰보다 더 커서 저조도 상황에서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또한 넥서스 임프린트라 불리우는 지문인식센서를 후면에 탑재했다.
그리고 둘 다 넥서스폰답게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인 6.0 마시멜로우를 탑재하고 나온다. 마시멜로우는 다음주부터 배포에 들어갈 예정이다.
넥서스 5X와 6P 모두 오늘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10월에 출시된다. 5X의 경우 LG가 제조한 덕에 한국에서도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5X $379(509,000원), 6P $499(67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