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주에 내놓은 iOS 9의 개발자 기능 중 하나인 앱 슬라이싱이 아이클라우드 쪽의 버그로 일시적으로 제외시켰다고 애플이 개발자 페이지의 공지를 통해 밝혔다.
앱 슬라이싱은 iOS 9에서 실제로 사용자 기기에 설치되는 앱의 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로, 사용자 기기의 특성을 파악해 해당 기기에 필요한 코드와 자원을 앱 스토어가 구분해 내려받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기기가 아이폰 6s라면, 64비트 바이너리에 2배수 이미지 요소만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서 크기를 절약하는 것이다.
애플은 앱 슬라이싱이 언제 다시 켜질 지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