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자동으로 끈 조여주는 운동화와 넷플릭스의 가격 상승 등, 지름신의 시험이 가득했던 하루의 외신 브리핑입니다.
Read more애플 페이 캐시, 베타 론칭
애플이 오늘 iOS 11.2 퍼블릭 베타 2를 통해 애플 페이 캐시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11.2가 정식 출시되면 그 때 배포한다고 합니다.
지난 WWDC17 당시 iOS 11의 새로운 기능 중 하나로 소개됐던 이 기능은 애플 페이를 통해 친구에게 돈을 보내고, 그 돈을 받은 친구는 애플 페이를 지원하는 곳에서 그 돈을 쓰던지, 아니면 은행에 송금하던지 선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미 토스나 벤모가 하고 있는 것과 비슷해 보이죠. 하지만 애플 페이가 그 동안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쌓아온 것을 생각하면, 이 회사들 입장에서는 무시하기는 힘듭니다.
아, 애플 페이가 없는 우리나라는 바다 건너 얘기입니다. 늘 그렇듯이. 달라질 거라 기대하면 골룸입니다
아이폰 6s, 출시 주말 1,300만 대 판매... 기록 또다시 경신
애플이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금요일에 출시한 아이폰 6s가 작년 아이폰 6의 판매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고 발표했다.
아이폰 6s는 출시 주말동안 1,300만 대가 판매됐다. 아이폰 6의 1,000만 대를 30% 뛰어넘은 기록이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중국이 1차 출시국으로 포함되면서 출시 기록을 경신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 6s의 2차 출시국을 발표했다. 한국은 빠져있다.
- 10월 9일: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공화국,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아일 오브 맨,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헨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 10월 10일: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UAE
- 10월 16일: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
iOS 9의 앱 슬라이싱, 아이클라우드 버그로 기능 제외
애플이 지난주에 내놓은 iOS 9의 개발자 기능 중 하나인 앱 슬라이싱이 아이클라우드 쪽의 버그로 일시적으로 제외시켰다고 애플이 개발자 페이지의 공지를 통해 밝혔다.
앱 슬라이싱은 iOS 9에서 실제로 사용자 기기에 설치되는 앱의 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로, 사용자 기기의 특성을 파악해 해당 기기에 필요한 코드와 자원을 앱 스토어가 구분해 내려받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기기가 아이폰 6s라면, 64비트 바이너리에 2배수 이미지 요소만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서 크기를 절약하는 것이다.
애플은 앱 슬라이싱이 언제 다시 켜질 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이폰 6s 미국내 1차 물량 매진, iOS 9 설치율 50% 돌파
아이폰 6s의 미국내 1차 예판 물량이 예판 시작 9일만에 매진됐다.
이제 모든 아이폰 6s 모델이 첫 날에 배달할 수 없는 상태로 전환됐다. 지금 아이폰 6s를 주문하면 일찍 받아도 9월 29일에 받을 수 있게 된다. 터치 패널 결함때문에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얘기가 나돈 6s 플러스는 이미 예판 첫날에 초도 물량이 나갔고, 곧이어 6s의 로즈 골드 모델이 언락으로 살 수 있는 티모바일 모델부터 순서대로 매진되고 있었다.
또한, 오늘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 6s 픽업 예약을 할 수 없게 됐다. 원래 출시일에 미리 예약을 하고 출시일에 애플 스토어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결제하고 수령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는데 초도물량 매진과 함께 이것도 없어진 것이다.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9월 26일 오전 8시부터 예약을 다시 할 수 있습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아이폰 6s는 25일에 예정대로 1차 출시국에서 출시한다.
한편, 애플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주에 배포가 시작된 iOS 9의 설치 점유율이 50%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배포가 시작 된지 1주일도 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역대 iOS 중 최단기간이다. 애플은 19일에 앱 스토어에 접속한 기기들을 분석해 통계를 냈다고 밝혔다. 이 통계는 Mixpanel이 웹 트래픽 분석을 통해 집계한 30% 미만보다 훨씬 높은 통계다.
애플, "아이폰 6s 예약판매 기록 다시 갱신 중"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6s가 작년의 판매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고 애플이 밝혔다.
애플은 현지 시각 월요일에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예약판매도 잘 진행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9월 25일에 출시될 때 작년 아이폰 6와 6 플러스가 출시 첫 주말에 기록한 1,000만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고 CNBC에 밝혔다.
작년에 애플은 예약판매가 시작된 주말에 아이폰 6와 6 플러스가 400만 대를 예약받았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에는 정확히 얼마가 판매됐다고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아이폰 6s 시리즈는 중국이 아이폰 5s 이후 다시 1차 판매국에 포함됐다. (아이폰 6 때는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인증 문제로 연기됐다) 중국은 현재 1차 출시국 중 유일하게 전모델이 품절된 국가로 아이폰의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전세계적으로 아이폰 6s 플러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태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6s 플러스 전모델이 품절됐다. 6s의 경우에도 많은 국가에서 로즈 골드 색상의 인기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애플이 넉넉하게 물량을 확보한 덕분인지 작년 6와 같은 초고속 매진 사태는 벌어지지 않고 있다.
애플 워치 1.5: 새로운 콜렉션, 밴드, 에르메스와의 합작
애플이 애플 워치의 1.5 업데이트라 불릴 만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발표를 했다.
먼저 새로운 콜렉션이 발표되었다. 스포츠에 옐로 골드와 로즈 골드가 추가되었고, 스테인리스 스틸 워치의 경우 링크 브레이슬릿하고만 구매할 수 있었던 스페이스 블랙을 이제 스포츠 밴드와의 조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링크 브레이슬릿도 스페이스 블랙으로 따로 구매가 가능하게 출시됐다.
밴드도 추가됐다. 총 15종의 스포츠 밴드 중에서 선택이 가능해졌고, 클래식 버클도 새들 브라운 색상이 추가되었다.
마지막으로, 유명 패션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협업한 애플 워치 에르메스 콜렉션을 발표했다. 에르메스 특유의 시계줄 디자인인 더블 투어와 일반 가죽 밴드와 비슷한 싱글 투어, 그리고 커프 총 3가지로 나온다. 더블 투어는 38mm만, 커프는 42mm만 나오지만 싱글 투어는 38mm와 42mm 두 종 모두 있다. 더블 투어는 $1200, 싱글 투어는 $1100부터, 커프는 $1500이다. 에르메스 콜렉션은 모두 에르메스 독점 워치 페이스가 탑재된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 콜렉션은 10월부터 국내에서 에르메스 도산공원과 분더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 발표
애플이 더 큰 화면을 채택한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했다. 12.9인치의 크기를 자랑하는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아이패드보다 78% 더 넓은 면적에 2732x2048의 화면으로 화소 수로 따지면 15인치 레티나 맥북 프로보다도 더 많은 화소를 가지고 있다.
프로세서의 경우 아이폰 6s의 A9의 개량형인 A9X를 탑재했다. A8X 대비 70%의 CPU 성능과 90%의 그래픽 성능 향상을 보인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에는 네 개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는데, 회전 방향의 변경에 따라 소리의 중심도 알아서 변경된다. 이 모든 사양은 아이폰 6와 같은 두께의 디자인에 담아냈고, 무게는 1세대 아이패드보다 50g 정도 더 무거운 정도다. 배터리는 모든 아이패드가 그러하듯이 최대 10시간이다.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두 개의 새로운 액세서리가 선을 보이게 되는데, 바로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이다. 스마트 키보드는 아이패드 프로에 붙어 있는 스마트 커넥터와 연결해 쓸 수 있는 무선 키보드 케이스이고, 애플 펜슬은 틸트, 필압 감지가 되는 스타일러스다. 충전은 라이트닝으로 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11월에 판매에 들어갈 예정으로, 가격은 32GB 와이파이 모델이 $799, 128GB 와이파이 모델이 $949, 128GB 셀룰러 모델이 $1,079이다.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A8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두께를 줄인 아이패드 미니 4도 출시됐다. 가격은 동일하다.
애플, 아이폰 6s 발표
애플이 신형 아이폰 6s를 발표했다. 아이폰 6의 하드웨어 개선판인 6s는 6의 기본적 디자인과 사양을 그대로 둔 채 거의 모든 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애플이 6s에서 가장 많이 미는 것이 바로 3D 터치다. 애플 워치에서 선보인 포스 터치를 개선한 3D 터치는 터치의 압력을 세 단계로 나눠 사용자가 누르는 힘에 따라 알맞은 UI 액션을 띄워준다. 예를 들면, 메일에서 1단계 터치를 하면 메일 내용을 미리 보여주고, 더 세게 누르면 메일을 완전히 여는 식이다. 그러나 3D 터치를 몰라도 앱 동작에는 문제가 전혀 없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몰라도 쓰는데 문제는 없다.
카메라는 1,200만화소짜리 센서로 업데이트됐다. 센서 화소 수가 많아지면서 포커스 픽셀도 많아져 초점잡는 속도가 6보다도 빠르다. 또한 사진 촬영 전후를 영상으로 촬영해 3D 터치로 누르면 이를 볼 수 있는 라이브 포토 기능도 탑재했다. 동영상은 4K 해상도 촬영을 지원하고, 전면 카메라는 5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플래시의 부제를 메꾸기 위해 화면 자체를 플래시로 쓰는 레티나 플래시 기능이 탑재되었다.
아이폰 6s에는 새로운 프로세서인 A9이 탑재된다. 기존 A8 대비 CPU 성능 70% , 그래픽 성능 90%의 향상이 있었다. 여기에 M9 보조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시리야" 기능을 배터리 상태에서도 사용하는 등의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LTE는 카테고리 6(최대 다운로드 속도 300Mbps)를 지원하며 와이파이 또한 최대 866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아이폰 6s에는 iOS 9이 기본으로 깔린다. (일부 지역에 한정해)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지도 앱과 더 많은 양식을 지원하는 메모 앱, 사용자 예측 기능을 탑재해 더 강력해진 시리 등을 탑재한 iOS 9은 아이폰 4s 이상 기종과 아이패드 2 이상, 아이팟 터치 5세대 이상 기종에 9월 16일부터 배포가 시작된다.
아이폰 6s의 1차 출시국 예약판매는 9월 1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고, 출시는 25일이다. 색상은 기존의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외에 로즈 골드가 새로 추가됐고, 용량은 기존 16/64/128GB 그대로다. 미국 기준 가격은 작년의 6와 같지만, 최근의 환율 변동으로 인해 한국에서 더 비싸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빠졌다.
애플 이벤트를 둘러싼 다양한 소문들
애플의 이벤트가 이제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미 이 날 아이폰 6s와 함께 새로운 애플 TV가 나올 것이라는 게 주요 내용이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제품이 공개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벤트 자체
애플이 이벤트를 위해 빌린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래이엄 시립 회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은 총 7000석 규모의 거대한 행사장이다. 이는 1년 전 애플이 아이폰 6와 애플 워치를 선보이기 위해 빌렸던 쿠퍼티노의 플린트 센터보다도 더 큰 규모여서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 TV 외에도 뭔가를 더 발표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점쳐지고 있었던 상황이다.
아이폰 6s
이번 이벤트의 메인 아이템은 바로 신형 아이폰, 아이폰 6s다. 올해의 's' 업데이트가 암시하듯이, 6s는 작년의 아이폰 6의 디자인을 유지한 채 다양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애플 워치와 맥북으로 데뷔한 포스 터치가 6s에도 들어간다. 터치를 하는 손가락의 압력을 인식해 사용자가 얼마나 힘을 줘서 누르고 있는지 측정할 수 있는 포스 터치는 파워 유저를 위한 기능으로, 특정 기능을 좀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일종의 바로가기로 설정될 예정이다. 즉, 포스 터치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있다면 더 빠르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포스 터치 모듈은 디지타이저 아래에 있다고 하며, 포스 터치때문에 6s의 두께가 0.2mm 정도 두꺼워졌다. 따라서 6용 케이스가 경우에 따라 6s와 호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도 있다. 6s를 통해 A9 프로세서가 데뷔하게 되는데, 이는 1.85GHz의 듀얼 코어(혹은 트리플일 수도 있다) 프로세서로, 역시 64비트를 지원한다. 또한 RAM 용량이 증설되어 1GB에서 2GB로 늘어난다. 후면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 사양도 업그레이드되어 무려 4년만에 화소 수가 1,200만 화소로 올라간다. 전면 페이스타임 카메라도 화소 수가 더 올라갈 예정이다.
아이폰 6s의 디자인은 6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가나, 아이폰 6 발매 당시 구조적으로 약한 부분을 따라 휘는 일명 '벤드게이트'로 홍역을 치룬 애플은 6s에서 알루미늄 합금을 6000 시리즈 산화피막 알루미늄에서 7000 시리즈로 바꿨다. 애플 워치 스포츠에도 쓰이는 이 합금은 6000 시리즈보다 전체적으로 더 견고해 휘는 것에 있어서 아이폰 6보다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번 6s에서 새로운 색상이 추가된다. 바로 로즈 골드로, 애플 워치 에디션의 그 로즈 골드와 비슷한 색상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6s는 9월 내로 발매될 예정이고, 가격은 현재의 6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 6s $649~, 아이폰 6s 플러스 $749~) 용량은 작년과 똑같이 16/64/128GB이며, 6s의 출시에 따라 아이폰 6가 $100 가격 인하될 예정이고, 아이폰 5s도 같이 인하되면서 약정을 걸면 공짜로 살 수 있는 폰이 될 전망이다. 5c는 단종되며, 소문이 돌고 있는 4인치짜리 신형 아이폰 6c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애플 TV 4
지난 3월 이벤트에서 3세대 애플 TV의 가격을 $99에서 $69로 내린 후, 원래 이 새 애플 TV는 WWDC에서 발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9월로 발표 시기가 밀렸다.
이 신형 애플 TV는 이제 애플이 이 분야를 더이상 취미로 보지 않는다는 암시를 줄 것으로 보인다. 기기의 가격이 $149로 뛰어오르며, 더 강력한 A8 프로세서와 더 많은 저장용량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기기는 거의 모든 걸 스트리밍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용량이 8GB였다)
소프트웨어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부터 변형된 iOS를 채용했던 애플 TV는 이번 버전에서 앱 스토어를 탑재하고 써드파티 앱을 지원한다. 또한 시리도 탑재될 예정이고, 이후에 나올 애플의 스트리밍 TV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이 서비스는 아직 방송국들과의 협상이 남은 관계로 이번 이벤트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을 전망이다.
애플 워치 밴드 추가 출시
애플 워치 출시 전, 밀라노에서 조니 아이브가 현재 판매하지 않는 다양한 색의 애플 워치 스포츠 밴드를 선보인 적이 있었다. 그 밴드들과 흡사하거나 거의 같은 색이 이번 이벤트에서 등장할 수도 있다고 한다.
신형 아이패드들
원래 아이패드는 10월에 발표되는 것이 관례였지만, 애플이 올해 이 관례를 깨고 아이패드를 이번 이벤트에 발표할 수도 있다고 9 to5mac이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될 신형 아이패드에는 4세대 아이패드 미니뿐만 아니라, 소문이 계속 돌았던 12인치짜리 아이패드인 아이패드 프로(실제로 내부 이름이 그렇다고 한다)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4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업그레이드된 내부 사양(A8 프로세서 등)을 가지고 있을 예정이라고 하며, 현재 미니 3보다 두께가 얇아진다고 한다. 아이패드 프로는 이보다 더 강력한 A9나 A9을 튜닝한 A9X 계열의 프로세서가 쓰일 것이라고 한다. 아이패드 프로는 포스 터치 기반의 스타일러스도 지원할 수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아이패드 프로는 11월에 판매를 시작하며, 10월부터 예약주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9to5mac은 밝혔다.
새 소프트웨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WWDC 때 발표된 iOS 9과 워치OS 2가 다시금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치OS 2는 몰라도 iOS 9는 6s와 함께 나와야하기 때문에 이 날 GM(Gold Master)이 배포될 가능성도 많다.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정식 버전은 늘 그렇듯이 6s 출시 바로 전에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애플이 10월 이벤트를 제끼기로 결정했다면, OS X 엘 캐피탠도 이 날 나올 수 있다. 이미 개발자 베타 버전이 8로 넘어간 상황에서 꽤 안정적이기 때문에 정식 버전 발매를 9월로 당길 수 있다.
한국?
이벤트를 앞두고 다양한 한국 내 애플 소문들에 불이 붙고 있다. 애플 코리아가 인사부문 직원을 뽑고 있다는 소식과 애플 뮤직이 곧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미 기사로도 몇 번 나왔지만, 어제부터 애플 스토어가 우리나라에서 개점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까지 돌기 시작했다. 백투더맥 블로그의 운영자이신 ONE님이 제보받은 이메일에, 루리웹, 딴지 등의 커뮤니티에서 일제히 "10월 10일에 코엑스에서 500평 규모의 첫 애플 스토어가 개점한다"라는 구체적인 루머가 일제히 올라왔다. 거기에 맞춰 아이폰 6s도 한국에서 10월 10일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아이폰의 기존 한국 출시 일정보다 약간 이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