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거대한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Read more삼성, 아이폰용 기어 매니저 앱 2종 배포 시작
약속을 1년 늦게 지켰습니다.
Read more국내 갤럭시 노트 7 교환 물량 식별법… “배터리 아이콘 색이 다르다”
19일부터 갤럭시 노트 7의 교환이 시작됩니다. 이 새로운 물량은 잠재적으로 터질 수 있는 배터리의 문제를 해결한 제품인데요. 여전히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기존 초기 물량과의 식별법을 다루는 내부 문서가 유출됐습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삼성은 노트 7의 교환 물량을 세 가지의 방법으로 표시할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는 박스에 표시되는 것으로, 박스에 붙은 제품 식별 스티커 옆에 검은색 박스가 표시된 것이 수정된 물량입니다. 두 번째는 소프트웨어 내에 있는 것으로, 수정된 물량은 기존의 하얀색 배터리 표시가 초록색으로 표시됩니다. 세 번째는 후면에 레이저로 각인된 제조연월이 201609 이후로 표시되면 새로 생산된 기기입니다. 교환받을 때 이 부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해외 물량의 경우, 박스에 ’S’ 스티커가 붙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삼성은 20일부터 기존 노트 7의 최대 배터리 충전량을 60%(2,100mAh)로 제한하는 새 펌웨어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만약에 새로 산 노트 7의 배터리가 60%까지밖에 충전되지 않는다면, 불량이 있는 초기 물량일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9월 10일 쿠도군 외신 브리핑
9월 10일 토요일에 전해드리는 이번주 마지막 외신 브리핑입니다.
1. 아이폰 7 / 애플 워치 시리즈 2, 예약판매 시작
애플이 예고한대로 9일 0시 1분(태평양 시각, 한국 시각 9일 16시 1분)부터 아이폰 7과 애플 워치 시리즈 2의 예약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아이폰 7의 경우 플러스 모델의 경쟁이 치열했는데요, 특히 제트 블랙 색상의 경우 처음부터 16일 배송이 불가능한 데다가, (초도물량이 26일에 배달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마저도 빠른 속도로 품절되면서 지금 주문하면 11월까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가장 인기가 없을 법한 아이폰 7 실버 모델조차 받으려면 2-3주를 기다려야합니다. 애플 워치 시리즈 2도 비슷한 상황으로, 가장 빠른 배송일이 30일입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7은 첫 주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요가 공급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초도물량이 얼마 준비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페이스북, 베트남 전쟁의 ‘네이팜 소녀’ 사진 검열해 논란
노르웨이의 가장 큰 신문인 ‘Aftenposten’의 편집장인 에스펜 에길 얀센(Espen Egil Hansen)이 1면에 게재한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에게 베트남 전쟁에서 나온 유명한 사진 중 하나인 ‘네이팜 소녀’의 사진을 검열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그는 노르웨이의 한 작가가 네이팜 소녀 사진을 올리자 페이스북은 그의 프로필을 아예 차단시켜버렸고, 이 이야기를 기사화하자, 해당 신문에게 연락해 “나체의 상태로 성기나 엉덩이, 여성의 가슴 등을 완전히 드러내는 사진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사진을 내리거나 문제의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의 무지를 비판하며 저커버그가 어떠한 생각도 없이 “힘을 남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 소식을 접하자 곧바로 네이팜 소녀의 사진을 복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가디언
3. 미국 정부, 사실상 갤럭시 노트 7 사용 금지령
미국의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CPSC)가 갤럭시 노트 7의 사용금지 권고를 내렸습니다. CPSC는 노트 7의 배터리가 폭발하는 문제를 조사한 결과, 충전 중이나 사용 중에 폭발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즉각 노트 7의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삼성의 리콜 발표 후에도 SUV 한 대와 차고가 전소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두 사건 모두 노트 7이 폭발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CPSC는 삼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리콜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PSC는 삼성의 리콜 발표 후, “CPSC를 통하지 않은 비공식 리콜”이라며 절차가 잘못됐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국토교통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갤럭시 노트 7 사용 중지를 권고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미국 CPSC
4. PS4 프로에서 4K 블루레이가 지원되지 않는 이유? “어차피 다 스트리밍으로 보니까…”
어제 소니가 새롭게 내놓은 PS4의 개선판 PS4 프로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4K 해상도로 게임과 유튜브 및 넷플릭스 등의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면서 정작 4K 블루레이는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었습니다.
이에 대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CEO인 앤드류 하우스가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유를 밝혔는데요, 스트리밍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달에 발매한 엑스박스 원 S는 4K 블루레이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개선판인 프로젝트 스콜피오는 PS4 프로보다 더 월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발매까지 1년이나 남은 상황이라 PS4 프로가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출처: 아스 테크니카
9월 9일 쿠도군 외신 브리핑
어제는 아이폰 이벤트 기사만 연신 쓰느라 쉬었던 외신 브리핑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1. 갤럭시 노트 7 폭발로 SUV와 차고 전소
삼성이 갤럭시 노트 7의 리콜을 발표한 후에도 폭발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알려진 사례 중 가장 큰 금전적 피해일 듯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미국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한 남자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SUV에 노트 7을 충전한 상태로 두고 내렸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난 후, 차량 전체가 불타고 있었습니다. 노트 7의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차량까지 전소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폰을 충전한 상태로 두고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온 한 남자의 차고가 전소되는 사고도 있습니다. 당국은 역시 노트 7이 화재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입니다.
지난주에는 호주의 한 남자가 노트 7을 호텔에서 충전하다가 발화해 약 15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사건이 있었는데요, 삼성은 피해보상을 해주겠다고 밝혔었습니다. 호주의 콴타스 항공은 노트 7의 기내반입을 이미 금지시켰고, 미 연방 항공국(FAA)와 한국 국토교통부도 비슷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진 상태입니다.
출처: FOX13 뉴스
2. 기존 애플 제품, 가격 인하
어제 아이폰 7의 발표와 함께 기존 애플 제품들의 가격 인하가 조용히 이루어졌습니다. 일단 아이폰 6s는 키노트에서 언급했으니 빼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이패드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2는 애플의 새로운 용량정책에 따라 기본 모델이 32GB가 됐습니다. 64GB 모델의 자리는 128GB 모델이 꿰찹니다. 가격도 60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 하락을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폰 SE 64GB 모델의 가격도 인하됐습니다. 새로운 가격은 66만 원으로, 이틀 전까지의 가격인 73만 원보다 9만 원 저렴해졌습니다.
참고: 백투더맥
3. 아이폰 7 제트 블랙, 흠집에 취약할 수 있다
아이폰 7에는 새로운 공정으로 제작된 제트 블랙이라는 새로운 색상이 추가됐습니다. 아홉 가지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고광택의 검은색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제트 블랙 색상에 대한 주의사항을 애플 사이트에 걸어뒀습니다.
간단히 말해 흠집에 취약하니 케이스는 꼭 구비해두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예전엔 이런 걸 잘 알려주지 않는 애플이었는데, 많이 친절해졌군요.
4. 소니, PS4 프로와 슬림 공개
어제 아이폰 이벤트가 끝난 직후에 소니도 플레이스테이션 이벤트를 통해 PS4의 개선판인 프로와 슬림 두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PS4 프로는 계속해서 루머가 돌았던 PS4 네오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향상된 내부 사양으로 4K 해상도 게임이 가능하고, HDR 게임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PS4도 업데이트를 통해 HDR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루머대로 기존 게임도 리마스터 과정을 통해 PS4 프로에 어울리는 4K 해상도 지원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PS4 슬림은 기존 PS4를 더 작은 바디에 넣었습니다. 그 외의 변화는 전원과 블루레이 추출 버튼을 터치가 아닌 물리 버튼으로 바꾼 점이 있습니다.
PS4 슬림은 9월 15일부터 299달러(약 33만 원)에 판매되고, PS4 프로는 11월부터 399달러(약 44만 원)에 판매됩니다.
5. 아이폰 7 플러스, 3GB RAM 탑재 확인
오늘 아이폰 7 플러스의 긱벤치 벤치마크 결과가 브라우저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언론매체에 제공된 리뷰 유닛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아이폰의 모델명은 iPhone9,4로 되어 있습니다. 지난번에 유출된 아이폰 7은 iPhone9,3이었습니다.
점수는 대체적으로 아이폰 7과 비슷합니다. 아이폰 6s의 A9과 비교해 35% 정도 빠른데요, 심지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간 A9X보다도 빠릅니다. 프로세서 정보에는 2.23GHz의 클럭과 듀얼 코어 프로세서라고 되어 있는데요, 아마 네 개의 코어 중 고성능 코어만 작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 메모리 정보에는 2998MB로 찍혀 있는데, 사실상 3GB입니다.
출처: 긱벤치 브라우저
6. 마소, 서피스 올인원 PC 10월 말에 발표한다?
ZD넷이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올인원 PC를 10월 말에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코드명은 ‘카디널’로, 이르면 10월 말에 뉴욕시에서 이벤트를 통해 공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PC는 21, 24, 27인치 모델로 출시하고, 거실 엔터테인먼트에 어느정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이 이벤트를 통해 서피스 프로 4나 서피스북의 프로세서 개선 모델을 선보일 수 있지만, 서피스 프로 5나 서피스북 2와 같은 대대적인 개선 모델은 내년 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서피스 폰은 그보다도 더 뒤일 수도 있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ZD넷
9월 3일 쿠도군 외신 브리핑
9월 3일, 한국은 토요일이지만 미국은 금요일이어서(…) 전해드리는 쿠도군 외신 브리핑입니다.
1. 삼성, 갤럭시 노트 7 전량 리콜 공식 발표
삼성전자가 1일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연쇄 폭발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갤럭시 노트 7의 리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된 약 250만 대의 노트 7 유닛 전부가 대상이며, 무상 수리가 아닌 신제품 무상 교환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참고: 쿠도 네트워크
2. 구글의 다음 레퍼런스폰의 브랜드는 ‘픽셀’?
구글이 이번에 내놓는 7.0 ‘누가’ 기반의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의 브랜드가 ‘픽셀’로 바뀐다고 안드로이드 폴리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이미 넥서스라는 이름을 버릴 것이라는 루머는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교체될 이름이 공개된 것입니다.
픽셀이라는 이름은 구글이 내놓았던 프리미엄 크롬북인 크롬북 픽셀부터 썼던 이름으로, 작년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픽셀 C에도 쓰였습니다. 정작 처음으로 픽셀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한 크롬북 픽셀은 이번 주에 단종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은 HTC에서 하드웨어를 제조하며, 5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모델로 나옵니다. 이름은 각각 ‘픽셀’과 ‘픽셀 XL’이라고 합니다. 사양 자체는 최고급 사양보다는 약간 뒤처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넥서스 6P나 5X보다 약간 오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표는 10월 4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안드로이드 폴리스
3. 구글의 모듈폰 프로젝트, 전격 취소
구글이 진정한 모듈폰을 개발하겠다며 발표했던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가 중단될 것이라고 로이터가 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아라는 지난 2014년에 진정한 모듈 교환 폰을 만들겠다며 개발을 시작한 프로젝트였습니다.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프로세서 등 스마트폰의 모든 부분을 쉽게 바꿀 수 있는 모듈을 따로 판매해서 폰 자체를 바꿀 필요 없이 필요한 부품만 구매해 갈아 끼울 수 있는 획기적인 발상이었죠.
올해 5월에는 실제로 구동하는 프로토타입을 선보이며 “2017년쯤에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었는데요, 알파벳이 사업부의 규모를 정리하면서 프로젝트를 엎기로 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밝혔습니다.
다만, 구글이 아라의 직접 제조는 포기했더라도 지금까지 개발한 기술을 다른 파트너사에 라이센싱 형태로 판매할 여지는 남아있다고 합니다.
출처: 로이터
4. 닌텐도 NX, 카트리지 사용한다?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인 NX는 광미디어 대신 카트리지를 사용할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다양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직 닌텐도가 공개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NX의 정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요, 집에서 거치용 콘솔로 쓰다가 상황에 따라 휴대용으로도 쓸 수 있는 콘솔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만약에 휴대도 가능한 콘솔이라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긴 합니다.
닌텐도가 NX를 카트리지 형식으로 쓸 수 있는 건 그만큼 카트리지에 쓰이는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카트리지는 흠집 등에 불리한 광미디어보다 내구성이 훨씬 좋아서 닌텐도의 주 고객층인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훨씬 간편하고, 게임을 불러오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아무리 저렴해졌다고는 해도 PS4나 엑스박스 원이 쓰는 블루레이에 비해 저장 용량이 불리할 수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닌텐도는 NX를 ‘늦어도’ 내년 3월 전에 출시한다고만 했고, 올해가 가기 전에 공개하겠다고만 했을 뿐, 그 외의 정보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9월 15일에 열리는 도쿄 게임쇼 전에 단독 행사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출처: 월 스트리트 저널
5. 애플 워치, 2세대 발표 앞두고 재고 소진
9월 7일(현지 시각)에 열리는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앞두고 애플 워치의 재고가 미국 내에서 거의 다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애플의 미국 온라인 스토어를 들어가 보면 스테인리스 스틸 애플 워치가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전부 품절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보다는 사정이 좀 낫지만, 클래식 버클 모델을 시작으로 일부 모델이 동난 상황입니다.
이러한 조짐은 애플이 7일 이벤트에서 아이폰 7과 함께 2세대 애플 워치를 발표한다는 소문에 더욱 탄력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발표까지 5일이나 남은 상황에서 이렇게 빠른 재고 소진은 생각보다 2세대 애플 워치가 빨리 발매될 수도 있음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한편,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저가형 모델 애플 워치 스포츠는 일반 애플 워치 모델보다 재고가 좀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 부분은 스포츠가 더 낮은 가격에 계속 판매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출처: 나인투파이브맥
여기까지입니다. 시차상 외신 브리핑은 일/월요일 휴재이며, 5일(현지 시각)이 미국 공휴일인 노동절인 관계로 다음 주는 6일에도 휴재합니다. (어차피 하고 싶어도 뉴스가 전멸이라 못 합니다) 7일에 뵙겠습니다.
갤럭시 노트 7, 결국 전량 리콜
삼성전자가 1일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연쇄 폭발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갤럭시 노트 7의 리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된 약 250만 대의 노트 7 유닛 전부가 대상이며, 무상 수리가 아닌 신제품 무상 교환 형식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워낙 많은 물량을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19일부터 교환이 가능해지며, 원한다면 교환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폰을 무상 임대하거나 갤럭시 S7 엣지 등의 다른 폰으로 교환, 혹은 환불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기간에 노트 7의 판매는 잠정 중단됩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공급이 중단된 상태이고, 이미 노트 7이 판매되고 있는 다른 국가에서도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며, 출시가 예정된 국가에서도 판매를 연기할 예정입니다.
고동진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배터리 셀이 문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배터리 셀은 양극판과 음극판이 분리된 채로 전해액을 채워 보관하게 되는데, 공정 불량으로 가끔 양극과 음극이 만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 사장은 어디까지나 공정상의 문제이며, 삼성의 잘못이지 배터리 공급사의 잘못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애초에 루머가 돌던 ‘중국산 배터리’ 논란을 일축한 것입니다.
삼성은 지금까지 총 35건의 폭발 사례를 서비스 센터를 통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00만 대당 24대꼴로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제품을 특징짓기가 힘들어서 안전을 위해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는 것이 삼성의 설명입니다.
3일부터는 서비스 센터를 통해 자신의 노트 7이 배터리 불량인지 소프트웨어로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했다고 하니, 불안하신 노트 7 사용자들은 직접 서비스 센터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That is really a terrible blow for Samsung. I'm liking the phone a lot. But hard to come back from that. https://t.co/uU0uUBknp7
— Molly Wood (@mollywood) 2016년 9월 2일
이번 리콜 사태에 대해 뉴욕타임스 기자인 몰리 우드가 쓴 트윗. "이건 삼성에게 큰 한 방이다. 폰은 정말로 마음에 들었는데, 이걸 안 이상 돌아오기는 힘들 거 같다."
All Apple has to do next week is say the new iPhone won't explode and it'll be a win https://t.co/zb9fQaKNBl
— Steve Kovach (@stevekovach) 2016년 9월 2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스티브 코백 기자가 쓴 트윗. "애플이 이기려면 그냥 다음주 이벤트에서 '우리 폰은 안 터집니다!'라고만 말하면 된다."
이번 리콜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내 언론이 "삼성이 큰 결정을 내렸다"고 평하고 있는 반면에, 외신 기자들은 "애플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큰 결정을 내린 삼성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9월 2일 쿠도군 외신 브리핑
9월 2일 금요일, 쿠도군의 외신 브리핑입니다. 금요일인데도 소식은 한가득입니다.
1. 마크 저커버그의 인터넷 위성 실었던 스페이스X 로켓, 폭발
1일(현지 시각) 플로리다 주 케이프 캐내버럴 기지에서 발사 예정이었던 스페이스X의 팔콘 9 로켓이 발사를 시작해보기도 전에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폭발은 발사 전 테스트 도중에 일어났으며,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팔콘 9 로켓에는 이스라엘 위성 제조사인 스페이스컴에서 개발한 9,500만 달러(약 1,063억 원)짜리 에이모스 6호 위성이 탑재돼 있었는데요, 마크 저커버그의 인터넷 자선단체인 ‘Internet.org’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남쪽 지방에 위성 인터넷을 공급할 예정이었습니다.
스페이스X 측은 팔콘 9 로켓의 2단 로켓 쪽에 있었던 산소 탱크에서 문제가 생겨 폭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발사 실패가) 실망스럽지만, 아퀼라(태양광으로 비행하는 인터넷 드론) 등의 대체 기술로 모두를 연결한다는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2. ‘의문의 폭발’ 갤럭시 노트 7, 결국 리콜 결정.. 이르면 주말에 대책 발표
삼성이 알 수 없는 연쇄 폭발 사건으로 시끄러운 갤럭시 노트 7을 전량 리콜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와 통화한 익명의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정 업체가 공급한 배터리에서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문제의 배터리를 쓰는 제품만 리콜해도 되지만 고객과의 신뢰를 생각해 전량 리콜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한, 해외 국가의 통신사들과 리콜 대책을 조율해야 하는 관계로 이르면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쯤에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노트 7이 판매되는 해외 국가에도 리콜을 시행하겠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노트 7은 8월 19일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40만 대 정도가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시 후 총 6건의 알려진 폭발 사건이 있었으며, 그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3. 소니, 엑스페리아 XZ 발표
소니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에서 신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처럼 카메라 성능에 큰 초점을 둔 스마트폰으로, 2,300만 화소짜리 센서와 레이저 포커스 시스템, 그리고 정확한 측광을 위한 RGB 센서를 별도로 장착했습니다. 거기에 동영상 촬영 시 5축 손 떨림 방지 기술이 들어갑니다. 다른 사양은 5.2인치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20, 3GB RAM, 32GB 저장 공간 등입니다. 다른 국가에는 10월부터 판매에 들어가지만, 물론 한국 판매 일정은 미정입니다.
출처: 더 버지
4. DJI, 새로운 짐벌 시스템 ‘오스모 모바일’ 발표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일에서 이제는 앱 스토어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는 옛날 앱을 정리한다는 공지를 냈습니다. 현재 앱 스토어에는 옛날 운영체제에 맞춰 출시됐다가 현재는 호환성 문제로 쓸 수조차 없는 앱이 많은데요, 사용자들이 호환이 안 된다는 것을 모르고 구매했다가 돈을 날릴 수도 있는 문제 때문에 애플이 칼을 빼들은 것으로 보입니다. 앱을 열 때 곧바로 튕기는 앱은 곧바로 삭제되고, 최신 iOS나 맥OS SDK로 만들어지지 않은 앱들은 개발자들이 30일 내로 호환성을 보장하는 업데이트를 하면 앱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앱 이름 옆에 기능 설명을 길게 쓰는 경우에 대해서도 철퇴를 가합니다. 앞으로 제출되는 앱과 업데이트 모두 이름을 50자 아래로 맞춰야 하기 때문이죠. 새로운 정책은 아이폰 7이 발표되는 날인 9월 7일부터 적용됩니다.
6. 애플, iOS 10 시리의 써드파티 지원 예시 공개
애플이 1일(현지 시각) iOS 10 시리의 써드파티 앱 지원의 예시 스크린샷을 공개했습니다. 대체로 온라인 간편송금 앱을 이용해 시리로 바로 송금을 하거나, 아이메시지가 아니더라도 다른 메시징 앱으로 메시지를 보내도록 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지역 기능 차이로 적용이 힘들었던 옛날 기능들과 달리 우리나라 앱들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더 많은 시연은 다음주에 있을 아이폰 7 이벤트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OS 10은 아이폰 7이 정식 발매될 때쯤 정식 버전이 배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7일에 아이폰 7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5.5인치 모델인 7 플러스에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인 가칭 ‘에어팟’을 동봉할 것으로 보인다고 애플인사이더가 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애플인사이더가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입수한 아이폰 7 플러스의 패키징 박스 사진에 따르면, 구성품에 ‘에어팟(AirPods) 무선 이어폰’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이폰 7에 동봉될 것으로 알려진 라이트닝 이어팟이나 라이트닝-3.5mm 어댑터는 보이지 않습니다.
애플이 에어팟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아이폰 7이 이어폰 단자를 없앨 계획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함께 알려졌는데요, 이 이어폰은 둘을 연결하는 선이 없고, 각각의 귀에 그냥 꽂는 형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폰 7 플러스에 번들로 제공되니만큼 가격은 기존 비츠 블루투스 이어폰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중국발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 7의 가격은 현행 6s와 같은 가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폰은 환율 오차에서 오는 차이를 제외하면 늘 같은 가격을 유지해왔는데요, 올해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용량 배분이 6s의 16/64/128GB에서 32/128/256GB로 바뀌면서 같은 가격에 두 배의 용량을 얻게 됩니다.
출처: 애플인사이더, 트위터 사용자 @The_malignant
참고: 더기어
8. 에이서, GTX 1080 두 개 때려 박은 게임용 노트북 공개
에이서가 최신 게임용 노트북 ‘프레데터 21 X’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노트북 트렌드와 완전히 정반대로 가버리는 미친 사양이 눈길을 끄는데요. 먼저 노트북에서는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21인치에, 해상도는 2560x1080입니다.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의 최신 ‘데스크톱용’ 게임 그래픽 카드인 GTX 1080 두 개를 때려 박았고, CPU는 아직 발표도 되지 않은 인텔 7세대 코어 K시리즈 프로세서를 쓴다고 합니다. 거기에 최대 4TB의 SSD를 때려 박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걸 냉각시키기 위해 팬이 무려 다섯 개나 있고, 이 때문에 두께가 엄청 늘어나 버려서 무려 체리 MX 갈축 스위치 기계식 키보드도 내장해버렸습니다. 옆의 숫자판은 뒤집으면 터치패드가 된다고 합니다. 무게는 생각보다 가벼운(???) 8kg입니다.
에이서는 노트북을 인텔이 7세대 K시리즈 프로세서를 출하하기 시작하는 내년 1-2월 즈음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엇을 상상하시던지 그거보다 비쌀 겁니다.
출처: 더 버지
더 커지고, 기능도 많아졌다... 삼성 기어 S3 공개
삼성이 31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기어 S2의 후속작인 기어 S3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기어 S3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기어 S2와 매우 흡사한 원형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기존의 44mm에서 46mm로 꽤 커졌습니다. 46mm면 손목시계에서도 꽤 큰 축에 속하는 크기입니다. (애플 워치는 알 크기가 최대 42mm입니다) 여성들이 차기에는 약간 클 수도 있겠습니다.
삼성은 “럭셔리 시계 시장은 큰 크기가 트렌드”라며 크기를 변경한 이유를 설명했지만, 사실 기어 S3의 커진 크기는 추가된 기능을 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듯합니다. 먼저, 더욱 정확한 운동 추적을 위해 GPS가 전 모델에 도입됐고, (S2는 3G 모델에만 도입됐었습니다) NFC뿐만 아니라 MST도 도입돼서 삼성페이를 완전히 지원합니다. 또한, 셀룰러 모델의 경우 3G에서 LTE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내장형 스피커와 함께 고도계와 기압계도 내장돼 있습니다.
이렇게 기능이 많이 추가됐음에도 삼성은 기어 S3가 3-4일 정도의 배터리 시간을 보일 거라고 밝혔습니다. 배터리가 5% 아래로 떨어지면 시계만 보여줘서 24시간을 추가로 버틸 수 있는 초절전 모드도 있다고 합니다.
기어 S3는 프론티어와 클래식, 두 가지 모델로 나뉘어 나옵니다. 프론티어는 무광 블랙 바디로 만들어져 있고, 클래식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습니다. LTE 모델은 프론티어만 고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출시 시기는 4분기 내입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 7, 아이폰과의 속도 맞대결... 그 결과는?
삼성의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 노트 7이 원플러스 3와 아이폰 6s를 상대로 속도 대결을 펼쳤습니다. 유튜브 채널 'C4ETech'에서 메모리를 완전히 비운 채로 같은 종류의 앱을 두 바퀴 돌면서 앱 론칭 속도(CPU)와 멀티태스킹 성능(메모리)을 비교했는데요. 여기에 사용된 노트 7은 엑시노스 8890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가 탑재됐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될 제품과 같은 사양이죠.
먼저 원플러스 3(스냅드래곤 820, 6GB RAM)과의 비교입니다. CPU의 성능에 좌우되는 첫 번째 바퀴는 아슬아슬하게 먼저 돌지만, 두 번째 바퀴에서 거의 모든 앱을 다시 로드하면서 원플러스 3보다 한참 뒤에야 두 바퀴를 도는데 성공했습니다. 원플러스 3의 메모리가 더 많긴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두 번째는 아이폰 6s(애플 A9, 2GB RAM)입니다. 결과는 더 처참합니다. 첫 번째 바퀴부터 이미 밀리기 시작하더니 역시 두 번째 바퀴에서 모든 앱을 메모리에서 불러온 아이폰과 달리 거의 모든 앱을 다시 불러오며 아이폰이 완주하고나서 1분이 지나고 나서야 완주했습니다.
물론 생각해야할 것은 있습니다. iOS의 멀티태스킹은 안드로이드와 많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는 말 그대로 앱을 백그라운드에 살려두는 방식이고, iOS는 몇 가지 백그라운드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앱을 일시 정지시켜서 메모리에 저장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더 많은 앱을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생각하더라도 차이는 꽤 큽니다.
삼성은 갤럭시 S6 때부터 꾸준히 메모리 문제에 시달려왔는데요. 아직 완전히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은 듯합니다.
삼성, 새로운 스마트시계 기어 S2 발표
삼성이 지난 갤럭시 노트 5와 S6 엣지+ 행사에서 깜짝 발표한 스마트시계 기어 S2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기어 S2는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일반 기어 S2는 지난번 행사때 공개되었던 기본 모델이며, 다크 그레이 색상과 실버로 나온다. 기어 S2 클래식은 블랙 색상에 가죽 시계줄을 가지고 있는 버전이다. 두 모델 모두 1.2인치짜리 360x360 크기의 원형 화면을 채택하였고, 두께는 11.4mm밖에 되지 않는다. 조작은 원형 베젤을 돌리는 것과 홈 버튼 및 뒤로 버튼을 제공한다. 첫 공개시 기존의 우려와 달리 시계줄은 쉽게 교환이 가능하다고 삼성은 밝혔다.
기어 S2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연결하며(지원되는 스마트폰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예전 사례를 보면 삼성 스마트폰에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폰에 연결하지 못할 시에는 자체적으로 와이파이나 3G 모델의 경우 3G에 연결해 데이터를 받아올 수 있다. 3G 모델의 경우 내장형 심카드를 이용해 물리적 심카드 없이도 3G 음성 통화 및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통신사를 통해 구매시 통신사 락이 걸리는 지는 불명이다) NFC도 탑재되어 (아마 삼성페이를 통해) 모바일 결제 기능도 지원한다. 피트니스 기능도 강화되어 24시간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을 측정 후 알맞은 동기부여가 가능하다. 삼성에 따르면 배터리는 2-3일 정도 간다고 한다.
이전과 같이 OS는 타이젠을 쓴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웨어의 강점 중 하나인 다양한 써드파티 앱의 이점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삼성은 생태계 형성을 위해 개발자들 및 파트너들과 꾸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언제쯤 기어 S2의 생태계가 애플 워치나 안드로이드 웨어를 따라잡을 지는 미지수다.
삼성은 기어 S2를 이번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서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일이나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