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과 신제품 발표, 해킹 사건까지 정신없었던 한 주를 다룹니다.
- 마션
- 아이폰 6s 프로세서 뽑기 논란
- 구글 이벤트
- LG V10
- 아마존, 애플 TV와 크롬캐스트 판매 중단
- 티모바일 신용등급 확인 시스템 해킹사건
- 테슬라 모델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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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과 신제품 발표, 해킹 사건까지 정신없었던 한 주를 다룹니다.
넥서스 5X (왼쪽) / 넥서스 6P (오른쪽)
구글이 오늘 새로 발표한 넥서스 5X와 6P는 각각 넥서스 5와 넥서스 6의 후속작이다. 5X는 LG, 6P는 화웨이가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했다.
둘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일단 5X는 5.2인치(FHD), 6P는 5.7인치(QHD)의 화면을 가지고 있다. 프로세서도 5X는 스냅드래곤 808, 6P는 스냅드래곤 810(v2.1)을 쓴다. RAM은 각각 2/3GB다. 5X는 플라스틱, 6P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것도 다르다.
그러나 비슷한 부분도 많다. 둘 다 1,230만 화소의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를 채택했는데, 픽셀 크기가 1.55 마이크로제곱미터로 여타 다른 스마트폰보다 더 커서 저조도 상황에서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또한 넥서스 임프린트라 불리우는 지문인식센서를 후면에 탑재했다.
그리고 둘 다 넥서스폰답게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인 6.0 마시멜로우를 탑재하고 나온다. 마시멜로우는 다음주부터 배포에 들어갈 예정이다.
넥서스 5X와 6P 모두 오늘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10월에 출시된다. 5X의 경우 LG가 제조한 덕에 한국에서도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5X $379(509,000원), 6P $499(67만원)부터다.
애플이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금요일에 출시한 아이폰 6s가 작년 아이폰 6의 판매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고 발표했다.
아이폰 6s는 출시 주말동안 1,300만 대가 판매됐다. 아이폰 6의 1,000만 대를 30% 뛰어넘은 기록이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중국이 1차 출시국으로 포함되면서 출시 기록을 경신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 6s의 2차 출시국을 발표했다. 한국은 빠져있다.
애플이 지난주에 내놓은 iOS 9의 개발자 기능 중 하나인 앱 슬라이싱이 아이클라우드 쪽의 버그로 일시적으로 제외시켰다고 애플이 개발자 페이지의 공지를 통해 밝혔다.
“앱 슬라이싱은 현재 일부 앱 스토어 앱들이 동일한 iOS 기기로만 백업 데이터를 복원하려고 하는 아이클라우드 백업 관련 버그 때문에 현재로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고객이 여러분의 iOS 9 앱을 받을 때, 기기 타입에 특정된 앱이 아닌 유니버설 버전의 앱을 받게 됩니다. 테스트플라이트는 계속해서 내부 테스터들에게 특정된 버전을 제공하게 됩니다. 앱 슬라이싱은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적용될 예정으로, 개발자 여러분이 따로 취해야할 행동은 없습니다.”
앱 슬라이싱은 iOS 9에서 실제로 사용자 기기에 설치되는 앱의 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로, 사용자 기기의 특성을 파악해 해당 기기에 필요한 코드와 자원을 앱 스토어가 구분해 내려받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기기가 아이폰 6s라면, 64비트 바이너리에 2배수 이미지 요소만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서 크기를 절약하는 것이다.
애플은 앱 슬라이싱이 언제 다시 켜질 지는 밝히지 않았다.
페블 타임 라운드.
(페블 공식 블로그)
페블이 최초의 원형 스마트시계인 타임 라운드를 발표했다.
38mm 직경의 타임 라운드는 두께 7.5mm, 무게 28g으로 상당히 가볍고 얇은 축에 속한다. 대신 배터리 수명이 크게 줄어 완충시 이틀 정도만 사용이 가능하다. 페블은 대신 15분 정도만 충전해도 하루를 충분히 쓸 수 있을 정도로 충전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페블 타임 라운드는 두 가지 크기로 나오는데, 남성용은 20mm짜리 밴드, 여성용은 14mm짜리 밴드를 사용한다. 바디 자체의 크기는 거의 같다. 둥근 화면에 맞추기 위해 UI도 약간 수정되었고, 써드파티 개발자들도 이에 맞출 수 있게 SDK가 배포될 예정이다.
페블 타임 라운드의 가격은 $249이며, 지금 예약하면 11월에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더이상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 6s 예약을 받지 않는다는 애플 온라인 스토어 공지문
아이폰 6s의 미국내 1차 예판 물량이 예판 시작 9일만에 매진됐다.
이제 모든 아이폰 6s 모델이 첫 날에 배달할 수 없는 상태로 전환됐다. 지금 아이폰 6s를 주문하면 일찍 받아도 9월 29일에 받을 수 있게 된다. 터치 패널 결함때문에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얘기가 나돈 6s 플러스는 이미 예판 첫날에 초도 물량이 나갔고, 곧이어 6s의 로즈 골드 모델이 언락으로 살 수 있는 티모바일 모델부터 순서대로 매진되고 있었다.
또한, 오늘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 6s 픽업 예약을 할 수 없게 됐다. 원래 출시일에 미리 예약을 하고 출시일에 애플 스토어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결제하고 수령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는데 초도물량 매진과 함께 이것도 없어진 것이다.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9월 26일 오전 8시부터 예약을 다시 할 수 있습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아이폰 6s는 25일에 예정대로 1차 출시국에서 출시한다.
한편, 애플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주에 배포가 시작된 iOS 9의 설치 점유율이 50%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배포가 시작 된지 1주일도 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역대 iOS 중 최단기간이다. 애플은 19일에 앱 스토어에 접속한 기기들을 분석해 통계를 냈다고 밝혔다. 이 통계는 Mixpanel이 웹 트래픽 분석을 통해 집계한 30% 미만보다 훨씬 높은 통계다.
애플이 오늘 iOS 9의 정식버전 배포 및 다음주 아이폰 6s 출시를 앞두고 'Move to iOS' 앱을 내놓았다. 애플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처음으로 내놓는 이 앱은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이사를 가기 쉽게 해주기 위해 애플이 개발한 앱이다.
이 앱은 아이폰이 임시로 암호화된 P2P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안드로이드폰과 앱으로 연결한 후, 안드로이드 폰 내부에 있는 내용물을 모두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폰으로 가져오는 방식이다. 카메라와 메시지 기록, 계정 정보, 연락처, 브라우저 즐겨찾기 등을 모두 가져온다. 앱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후 버전을 모두 지원한다.
애플은 애플 뮤직의 안드로이드 전용 앱 또한 내놓을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
사람들은 언제나 페이스북이 싫어요 버튼을 만들기를 늘 바래왔지만 그 때마다 페이스북은 "만들 계획이 없다"고 얘기했었다. 사람들이 싫어요 버튼을 원하는 것은 좋아요를 누르기가 애매한 포스트들 때문이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거기에 좋아요라고 누르기는 좀...) 하지만 페이스북 입장에서도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싫어요 버튼은 좋아요 버튼과 달리 악용될 여지가 많기 때문에 (온라인 따돌림?) 고민이 많았을 터.
그런데 오늘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회사 Q&A 세션에서 싫어요 버튼이 거의 준비되었다고 밝혔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에 싫어요 버튼이 언제 들어가냐고 계속 물어왔는데, 오늘 드디어 싫어요 버튼을 준비하고 있고, 테스트를 곧 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왔네요."
페이스북에서 싫어요 버튼의 목적은 바로 공감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인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을 사람들의 포스트에 좋아요, 싫어요의 이분법으로만 나뉘어지는 포럼으로 만들기는 싫었다고 말했다. "뭔가 슬픈 일을 공유할 때같이 '좋아요'를 누르기는 좀 그런 상황에서 싫어요 버튼은 유용하게 쓰일 겁니다."
이러한 상호 작용은 생각보다 만들기 매우 어려웠다고 저커버그는 말했으며, 하지만 기능이 거의 다 준비되어 곧 소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후 와이드 릴리즈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6s가 작년의 판매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고 애플이 밝혔다.
애플은 현지 시각 월요일에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예약판매도 잘 진행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9월 25일에 출시될 때 작년 아이폰 6와 6 플러스가 출시 첫 주말에 기록한 1,000만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고 CNBC에 밝혔다.
작년에 애플은 예약판매가 시작된 주말에 아이폰 6와 6 플러스가 400만 대를 예약받았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에는 정확히 얼마가 판매됐다고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아이폰 6s 시리즈는 중국이 아이폰 5s 이후 다시 1차 판매국에 포함됐다. (아이폰 6 때는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인증 문제로 연기됐다) 중국은 현재 1차 출시국 중 유일하게 전모델이 품절된 국가로 아이폰의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전세계적으로 아이폰 6s 플러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태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6s 플러스 전모델이 품절됐다. 6s의 경우에도 많은 국가에서 로즈 골드 색상의 인기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애플이 넉넉하게 물량을 확보한 덕분인지 작년 6와 같은 초고속 매진 사태는 벌어지지 않고 있다.
오늘 포켓몬 컴패니에서 포켓몬스터 Go라는 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닌텐도 산하의 포켓몬 컴퍼니와 구글에 있을 때 증강현실 대전 게임 Ingress를 개발했던 Niantic의 합작품이다.
포켓몬스터 Go는 실제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실 세계를 돌아다니며 포켓몬을 잡는 게임이다. 심지어 근처에 플레이어가 있으면 트레이너 배틀도 가능하다. 전설의 포켓몬을 다같이 합세하여 잡는 레이드 이벤트도 있다.
포켓몬스터 Go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를 위한 웨어러블 액세서리인 포켓몬스터 Go 플러스도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이 액세서리는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쳐다볼 필요없이 근처에 포켓몬이 있으면 진동과 빛으로 알려준다.
포켓몬스터 Go는 내년에 iOS와 안드로이드로 발매 예정이다. 우연찮게도 2016년은 포켓몬스터의 첫 게임이 선보인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애플 워치의 새로운 콜렉션.
왼쪽부터:
- 스페이스 블랙 애플 워치 + 블랙 스포츠 밴드
- 로즈 골드 애플 워치 스포츠 + 라벤더 스포츠 밴드
- 옐로 골드 애플 워치 스포츠 + 미드나잇 블루 스포츠 밴드
- 애플 워치 + 새들 브라운 클래식 버클
(애플 보도자료)
애플이 애플 워치의 1.5 업데이트라 불릴 만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발표를 했다.
먼저 새로운 콜렉션이 발표되었다. 스포츠에 옐로 골드와 로즈 골드가 추가되었고, 스테인리스 스틸 워치의 경우 링크 브레이슬릿하고만 구매할 수 있었던 스페이스 블랙을 이제 스포츠 밴드와의 조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링크 브레이슬릿도 스페이스 블랙으로 따로 구매가 가능하게 출시됐다.
스포츠 밴드는 총 15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밴드도 추가됐다. 총 15종의 스포츠 밴드 중에서 선택이 가능해졌고, 클래식 버클도 새들 브라운 색상이 추가되었다.
마지막으로, 유명 패션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협업한 애플 워치 에르메스 콜렉션을 발표했다. 에르메스 특유의 시계줄 디자인인 더블 투어와 일반 가죽 밴드와 비슷한 싱글 투어, 그리고 커프 총 3가지로 나온다. 더블 투어는 38mm만, 커프는 42mm만 나오지만 싱글 투어는 38mm와 42mm 두 종 모두 있다. 더블 투어는 $1200, 싱글 투어는 $1100부터, 커프는 $1500이다. 에르메스 콜렉션은 모두 에르메스 독점 워치 페이스가 탑재된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 콜렉션은 10월부터 국내에서 에르메스 도산공원과 분더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 더블 투어는 총 네 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애플 보도자료)
(애플 보도자료)
애플이 더 큰 화면을 채택한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했다. 12.9인치의 크기를 자랑하는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아이패드보다 78% 더 넓은 면적에 2732x2048의 화면으로 화소 수로 따지면 15인치 레티나 맥북 프로보다도 더 많은 화소를 가지고 있다.
(애플 보도자료)
프로세서의 경우 아이폰 6s의 A9의 개량형인 A9X를 탑재했다. A8X 대비 70%의 CPU 성능과 90%의 그래픽 성능 향상을 보인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에는 네 개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는데, 회전 방향의 변경에 따라 소리의 중심도 알아서 변경된다. 이 모든 사양은 아이폰 6와 같은 두께의 디자인에 담아냈고, 무게는 1세대 아이패드보다 50g 정도 더 무거운 정도다. 배터리는 모든 아이패드가 그러하듯이 최대 10시간이다.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두 개의 새로운 액세서리가 선을 보이게 되는데, 바로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이다. 스마트 키보드는 아이패드 프로에 붙어 있는 스마트 커넥터와 연결해 쓸 수 있는 무선 키보드 케이스이고, 애플 펜슬은 틸트, 필압 감지가 되는 스타일러스다. 충전은 라이트닝으로 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11월에 판매에 들어갈 예정으로, 가격은 32GB 와이파이 모델이 $799, 128GB 와이파이 모델이 $949, 128GB 셀룰러 모델이 $1,079이다.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A8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두께를 줄인 아이패드 미니 4도 출시됐다. 가격은 동일하다.
(애플 보도자료)
애플이 신형 아이폰 6s를 발표했다. 아이폰 6의 하드웨어 개선판인 6s는 6의 기본적 디자인과 사양을 그대로 둔 채 거의 모든 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애플 보도자료)
애플이 6s에서 가장 많이 미는 것이 바로 3D 터치다. 애플 워치에서 선보인 포스 터치를 개선한 3D 터치는 터치의 압력을 세 단계로 나눠 사용자가 누르는 힘에 따라 알맞은 UI 액션을 띄워준다. 예를 들면, 메일에서 1단계 터치를 하면 메일 내용을 미리 보여주고, 더 세게 누르면 메일을 완전히 여는 식이다. 그러나 3D 터치를 몰라도 앱 동작에는 문제가 전혀 없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몰라도 쓰는데 문제는 없다.
카메라는 1,200만화소짜리 센서로 업데이트됐다. 센서 화소 수가 많아지면서 포커스 픽셀도 많아져 초점잡는 속도가 6보다도 빠르다. 또한 사진 촬영 전후를 영상으로 촬영해 3D 터치로 누르면 이를 볼 수 있는 라이브 포토 기능도 탑재했다. 동영상은 4K 해상도 촬영을 지원하고, 전면 카메라는 5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플래시의 부제를 메꾸기 위해 화면 자체를 플래시로 쓰는 레티나 플래시 기능이 탑재되었다.
아이폰 6s에는 새로운 프로세서인 A9이 탑재된다. 기존 A8 대비 CPU 성능 70% , 그래픽 성능 90%의 향상이 있었다. 여기에 M9 보조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시리야" 기능을 배터리 상태에서도 사용하는 등의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LTE는 카테고리 6(최대 다운로드 속도 300Mbps)를 지원하며 와이파이 또한 최대 866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아이폰 6s에는 iOS 9이 기본으로 깔린다. (일부 지역에 한정해)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지도 앱과 더 많은 양식을 지원하는 메모 앱, 사용자 예측 기능을 탑재해 더 강력해진 시리 등을 탑재한 iOS 9은 아이폰 4s 이상 기종과 아이패드 2 이상, 아이팟 터치 5세대 이상 기종에 9월 16일부터 배포가 시작된다.
(애플 보도자료)
아이폰 6s의 1차 출시국 예약판매는 9월 1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고, 출시는 25일이다. 색상은 기존의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외에 로즈 골드가 새로 추가됐고, 용량은 기존 16/64/128GB 그대로다. 미국 기준 가격은 작년의 6와 같지만, 최근의 환율 변동으로 인해 한국에서 더 비싸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빠졌다.
애플의 아이폰 발표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과연 아이폰 6s의 모습은 어떨까요? 또, 애플은 어떤 발표를 하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초대했을까요?
KudoCast Special에서 쿠도군, 진주의 라이브 해설과 함께 알아보세요!
내년에 발매될 아이폰 7의 생김새는 아무도 몰라서 추측만 난무할 뿐이다.
(디자인: Yasser Farahi)
올해 나올 신형 아이폰인 6s의 발표가 3일 남은 가운데, KGI의 분석가인 궈밍치가 1년 뒤에 나올 아이폰 7(가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바로 두께에 대한 정보인데, "아이팟 터치만큼 얇아진다"고 한다. 현재 아이팟 터치의 두께는 6.1mm, 아이폰 6는 6.9mm다. 아이폰 6s가 7.1mm로 약간 더 두꺼워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무려 14%가 얇아진다. 또한 포스 터치도 당연히(?)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아이폰 6s의 해상도 정보가 중국 쪽 채널을 통해 유출됐다. 아이폰 6s의 해상도는 2000x1125, 아이폰 6s 플러스는 2208x1242다. 둘 다 3배수의 해상도이며, 이로 인해 아이폰 6s는 화소 밀도가 488ppi, 아이폰 6s 플러스는 460ppi가 된다. 특히 아이폰 6 플러스는 소프트웨어 해상도인 2208x1242에서 1080p로 다운스케일링을 해야 해서 하드웨어 성능을 갉아먹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것도 해결될 듯하다.
포르쉐 911.
(포르쉐 보도자료)
포르쉐가 현행 911(코드넘버 991)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발표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프리미어를 가지고 12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원래 911이 풀 모델 체인지 이후 페이스리프트를 한 번 정도 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이 911 페이스리프트는 특별하다. 왜냐하면 처음으로 자연흡기를 완전히 포기한 911이기 때문이다. 포르쉐는 이미 2016년에는 911 전 모델에 터보차저가 장착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현실이 됐다.
신형 포르쉐 911의 엔진 절개도.
(포르쉐 보도자료)
911 카레라와 카레라 S 모두 트윈 터보차저를 장착하게 된다. 배기량은 모두 3리터로 감소됐지만, 최대출력은 카레라가 370마력, 카레라 S가 420마력으로 둘 다 현행 911보다 20마력 늘어난다. 최고속도도 5-6km/h, 0-100km/h 도달 시간도 0.2초 줄었다. 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의 랩타임도 10초 줄어 7분 30초만에 완주했다.
911이 터보로 가는 이유는 간단하다. 배기량을 줄이면서도 출력은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배기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탄소배출은 줄어들고, 연비는 늘어난다. 이것을 "다운사이징"이라고 한다. 다운사이징은 요즘 고성능 차 제조사들 가운데 트렌드다. BMW의 신형 M3/M4도 구형의 V8에서 직렬 6기통 터보로 바꾸면서 출력을 늘렸고, 심지어 페라리의 488 GTB도 458 이탈리아보다 배기량을 0.7리터나 줄인 3.9리터 V8 트윈터보로 출력을 늘렸다.
포르쉐의 이런 행보들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겠지만, 911 팬들로서는 996에서 공냉식을 버리고 수냉식을 선택한 것만큼이나 아쉬운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어쩌리. 그게 요즘 트렌드인데.
신형 모토 360 콜렉션
(모토로라 보도자료)
모토로라가 오늘 IFA에서 신형 모토 360을 공개했다. 최초의 원형 화면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시계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모토 360은 이번 2세대에서 기존 디자인을 많이 다듬고, 성능도 개선했다.
먼저, 모토 360은 이제 세 가지 콜렉션으로 나뉜다. 먼저 일반 모토 360이 남성향 모델과 여성향 모델로 나뉘었는데, 남성향은 46mm와 42mm, 여성향 모델은 42mm다. 여전히 크긴 하지만, 예전 모토 360이 46mm 하나였던 것을 감안하면 많이 줄어든 것이다. 밴드의 경우 기존 시계와 호환되는 밴드(46mm - 22mm, 남성향 42mm - 20mm, 여성향 42mm - 16mm)지만, 모토로라에서 판매하는 밴드는 쉽게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색상 배합을 고를 수 있는 모토메이커를 지원해서 바디, 베젤, 시계줄 등을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다.
모토 360용 모토메이커.
내부 사양도 바뀌었다. 1세대는 구형 TI OMAP 프로세서를 써서 전력소모 문제가 있었는데, 2세대는 스마트시계를 위해 최적화된 퀄컴 스냅드래곤 400을 쓴다. 배터리는 최대 이틀까지 버틸 수 있다. (46mm 자동 밝기 조절 해제 시) 1세대와 똑같이 안드로이드 웨어를 쓰며, 최근에 구글이 안드로이드 웨어를 iOS와도 호환되게 업데이트한 덕분에 이제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다.
모토 360 스포츠
(모토로라 보도자료)
모토로라는 이와 별개로 운동 특화 모델인 모토 360 스포츠도 공개했다. 모토 360 스포츠에는 자체적인 GPS가 내장되어 스마트폰이 없어도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우레탄과 UV 코팅으로 훨씬 내구력이 높고, AnyLight 하이브리드 화면을 탑재해서 야외 시인성이 훨씬 낫다고 모토로라는 밝혔다.
모토 360은 올해 말에 출시하는 스포츠를 제외하고는 지금 예약 주문이 가능하고, 미국내에서는 9월말에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299부터 시작한다.
작년 9월의 이벤트에서 애플의 CEO 팀 쿡이 아이폰 6와 애플 워치를 선보이는 모습.
애플의 이벤트가 이제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미 이 날 아이폰 6s와 함께 새로운 애플 TV가 나올 것이라는 게 주요 내용이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제품이 공개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번 애플 이벤트가 진행되는 빌 그래이엄 시립 회관
애플이 이벤트를 위해 빌린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래이엄 시립 회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은 총 7000석 규모의 거대한 행사장이다. 이는 1년 전 애플이 아이폰 6와 애플 워치를 선보이기 위해 빌렸던 쿠퍼티노의 플린트 센터보다도 더 큰 규모여서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 TV 외에도 뭔가를 더 발표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점쳐지고 있었던 상황이다.
아이폰 6s에는 기존 색상 외에 로즈 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예상 렌더 이미지)
이번 이벤트의 메인 아이템은 바로 신형 아이폰, 아이폰 6s다. 올해의 's' 업데이트가 암시하듯이, 6s는 작년의 아이폰 6의 디자인을 유지한 채 다양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애플 워치와 맥북으로 데뷔한 포스 터치가 6s에도 들어간다. 터치를 하는 손가락의 압력을 인식해 사용자가 얼마나 힘을 줘서 누르고 있는지 측정할 수 있는 포스 터치는 파워 유저를 위한 기능으로, 특정 기능을 좀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일종의 바로가기로 설정될 예정이다. 즉, 포스 터치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있다면 더 빠르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포스 터치 모듈은 디지타이저 아래에 있다고 하며, 포스 터치때문에 6s의 두께가 0.2mm 정도 두꺼워졌다. 따라서 6용 케이스가 경우에 따라 6s와 호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도 있다. 6s를 통해 A9 프로세서가 데뷔하게 되는데, 이는 1.85GHz의 듀얼 코어(혹은 트리플일 수도 있다) 프로세서로, 역시 64비트를 지원한다. 또한 RAM 용량이 증설되어 1GB에서 2GB로 늘어난다. 후면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 사양도 업그레이드되어 무려 4년만에 화소 수가 1,200만 화소로 올라간다. 전면 페이스타임 카메라도 화소 수가 더 올라갈 예정이다.
아이폰 6s의 디자인은 6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가나, 아이폰 6 발매 당시 구조적으로 약한 부분을 따라 휘는 일명 '벤드게이트'로 홍역을 치룬 애플은 6s에서 알루미늄 합금을 6000 시리즈 산화피막 알루미늄에서 7000 시리즈로 바꿨다. 애플 워치 스포츠에도 쓰이는 이 합금은 6000 시리즈보다 전체적으로 더 견고해 휘는 것에 있어서 아이폰 6보다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번 6s에서 새로운 색상이 추가된다. 바로 로즈 골드로, 애플 워치 에디션의 그 로즈 골드와 비슷한 색상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6s는 9월 내로 발매될 예정이고, 가격은 현재의 6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 6s $649~, 아이폰 6s 플러스 $749~) 용량은 작년과 똑같이 16/64/128GB이며, 6s의 출시에 따라 아이폰 6가 $100 가격 인하될 예정이고, 아이폰 5s도 같이 인하되면서 약정을 걸면 공짜로 살 수 있는 폰이 될 전망이다. 5c는 단종되며, 소문이 돌고 있는 4인치짜리 신형 아이폰 6c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3월 이벤트에서 3세대 애플 TV의 가격을 $99에서 $69로 내린 후, 원래 이 새 애플 TV는 WWDC에서 발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9월로 발표 시기가 밀렸다.
이 신형 애플 TV는 이제 애플이 이 분야를 더이상 취미로 보지 않는다는 암시를 줄 것으로 보인다. 기기의 가격이 $149로 뛰어오르며, 더 강력한 A8 프로세서와 더 많은 저장용량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기기는 거의 모든 걸 스트리밍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용량이 8GB였다)
소프트웨어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부터 변형된 iOS를 채용했던 애플 TV는 이번 버전에서 앱 스토어를 탑재하고 써드파티 앱을 지원한다. 또한 시리도 탑재될 예정이고, 이후에 나올 애플의 스트리밍 TV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이 서비스는 아직 방송국들과의 협상이 남은 관계로 이번 이벤트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난 3월 밀라노에서 공개됐던 다양한 색상의 애플 워치 스포츠 밴드들
애플 워치 출시 전, 밀라노에서 조니 아이브가 현재 판매하지 않는 다양한 색의 애플 워치 스포츠 밴드를 선보인 적이 있었다. 그 밴드들과 흡사하거나 거의 같은 색이 이번 이벤트에서 등장할 수도 있다고 한다.
원래 아이패드는 10월에 발표되는 것이 관례였지만, 애플이 올해 이 관례를 깨고 아이패드를 이번 이벤트에 발표할 수도 있다고 9 to5mac이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될 신형 아이패드에는 4세대 아이패드 미니뿐만 아니라, 소문이 계속 돌았던 12인치짜리 아이패드인 아이패드 프로(실제로 내부 이름이 그렇다고 한다)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4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업그레이드된 내부 사양(A8 프로세서 등)을 가지고 있을 예정이라고 하며, 현재 미니 3보다 두께가 얇아진다고 한다. 아이패드 프로는 이보다 더 강력한 A9나 A9을 튜닝한 A9X 계열의 프로세서가 쓰일 것이라고 한다. 아이패드 프로는 포스 터치 기반의 스타일러스도 지원할 수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아이패드 프로는 11월에 판매를 시작하며, 10월부터 예약주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9to5mac은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 iOS 9의 공개 일정이 나올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WWDC 때 발표된 iOS 9과 워치OS 2가 다시금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치OS 2는 몰라도 iOS 9는 6s와 함께 나와야하기 때문에 이 날 GM(Gold Master)이 배포될 가능성도 많다.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정식 버전은 늘 그렇듯이 6s 출시 바로 전에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애플이 10월 이벤트를 제끼기로 결정했다면, OS X 엘 캐피탠도 이 날 나올 수 있다. 이미 개발자 베타 버전이 8로 넘어간 상황에서 꽤 안정적이기 때문에 정식 버전 발매를 9월로 당길 수 있다.
이벤트를 앞두고 다양한 한국 내 애플 소문들에 불이 붙고 있다. 애플 코리아가 인사부문 직원을 뽑고 있다는 소식과 애플 뮤직이 곧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미 기사로도 몇 번 나왔지만, 어제부터 애플 스토어가 우리나라에서 개점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까지 돌기 시작했다. 백투더맥 블로그의 운영자이신 ONE님이 제보받은 이메일에, 루리웹, 딴지 등의 커뮤니티에서 일제히 "10월 10일에 코엑스에서 500평 규모의 첫 애플 스토어가 개점한다"라는 구체적인 루머가 일제히 올라왔다. 거기에 맞춰 아이폰 6s도 한국에서 10월 10일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아이폰의 기존 한국 출시 일정보다 약간 이른 것이다.
테슬라 모델 X.
(테슬라 보도자료)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 SUV인 모델 X의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오늘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 X의 색상이나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온라인 주문을 허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사이트는 공개적으로는 보이지 않고 모델 X 구매를 위해 이미 예치금을 넣은 고객들에 한해 열린 것이다.
테슬라 모델 X의 기본 가격은 132,000달러(약 1억 5천 6백만원)로, 모델 S(기본가격 7만 달러)보다 2배 정도 비싸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및 모터 튜닝을 통해 가속력을 증가시키는 "Ludicrous Speed (직역하면 "미친듯한 속도" 정도 되겠다)" 옵션은 거기에 1만 달러가 추가된다. 이 가격은 모두 친환경차 구매시 미국 연방 및 주 정부에서 공제해주는 세금은 제외된 차 자체의 기본 가격이다.
모델 X의 성능의 경우, 90kWh의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이 최대 항속거리 약 380km, 0-96km/h 가속 시간 3.8초를 자랑한다. 이는 최대 항속거리가 약 407km, 0-96km/h 가속 시간이 3.1초인 동일 배터리 모델의 모델 S보다는 약간 느리지만, 그래도 여전히 현존하는 SUV 중에서 가장 빠른 차종 중 하나가 된다.
모델 X의 팔콘 윙 뒷좌석 도어는 좁은 주차공간에서 문을 열다 차를 긁을 걱정이 없도록 설게됐다.
(테슬라 보도자료)
모델 S의 전기 파워트레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 X는 숱한 출고 연기에 시달려야했다. CEO인 엘론 머스크도 "생각보다 개발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 개발을 어렵게 만든 것 중에는 걸윙 도어처럼 열리는 "팔콘 윙 도어"가 있다. 예치금을 넣어 지금부터 주문이 가능한 고객들은 이번달 말부터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예약주문을 넣지 않았다면 내년 초까지 기다려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어제 "헤일로 5: 가디언즈"의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게임을 시작할 때 첫 캠페인 미션 전에 나오는 영상으로, 스파르탄 로크, 벅, 타나카, 베일로 이루어진 오시리스 화력팀이 할시 박사 구출을 위해 강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헤일로 5: 가디언즈"는 10월 발매예정이다.